지난 12일 광양백운초등학교 박정헌 교장은 6학년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또래관계 향상으로 친구들과 함께하며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자아존중감을 높여 중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미술치료 전문가 강승연 박사를 초빙, 10월말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된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자아존중감 사전검사와 내 안의 멋진 나, 소중한 나 사랑하기, 관계 속에서 성장하기 등 의사소통, 관계형성, 집단상담과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찾기 위한 자율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또래 관계의 상호작용이 많아지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아이해 및 또래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놀이와 체험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 간에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