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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상인 지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상인 7천만원까지 지원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20 [21:09]

중기청,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상인 지원

긴급 경영안정자금 소래포구 어시장 피해상인 7천만원까지 지원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20 [21:09]

중소기업청은 지난 18일 새벽 1시 36분에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신속히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한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개발제한 구역으로 설정된 국유지에 위치한 가건물 형태의 무등록 시장이다. 이번 화재로 인적 피해는 없지만 좌대 220여개, 인근점포 20개 소실되고 소방서 추산 6.5억원의 큰 피해를 안겼다. 화재 피해 상인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생업복귀를 위해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9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 지방 중소기업청장을 반장으로 현장 대응반을 설치하여 신속한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등록 사업자는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으로 점포당 최대 7천만원 대출금리 2.0%(고정금리), 5년 상환(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대출시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보증료율 보다 인하된 특례 보증료율 적용(1.0% → 0.5%)적용된다. 인천 남동구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하면 된다. 정책자금은 19개의 취급 은행으로 농협, 신한, 국민, 우리, 하나 등 제1금융권 주요 은행이다.

 

무등록 사업자는 점포당 최대 2천만원으로 대출금리 4.7~4.9%, 대출기간은 1~5년으로(금리 4.7%는 1년, 금리 4.9%는 5년) 보증료 0.5%, 신용 6~10등급인 경우 소득심사 면제된다. 접수 및 보증서 발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은 새마을금고, 신협 등 제2금융권이다. 중소기업청은 무등록시장이지만 인천시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현장대응반을 통한 피해상인들의 빠른 재기와 신속한 생업복귀를 지원하여 민생경제의 안정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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