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중소기업청장, 對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최근 對중국 수출동향 점검 및 향후 정책방향 공유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17 [23:45]

중소기업청장, 對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최근 對중국 수출동향 점검 및 향후 정책방향 공유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17 [23:45]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3.9.(목)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B2B(부품소재)․B2C(소비재)․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對중국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하는 ‘對중국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다양한 여건변화를 보이는 對중국 수출과 관련하여 정부와 수출중소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석기업들은 부품소재 등 B2B 분야는 양국간 보완적 산업구조 등으로 아직까지 수출 영향은 없으며, 소비재 등 B2C 분야는 통관 지연, 인증강화 등 일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해외인증획득 지원 및 신속한 법령정보 제공 등을 통한 수출중소기업의 보호무역 대응역량 제고와 신흥시장 진출 노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건의하였다.

주영섭 청장은 이와 같은 참석업계의 상황인식과 건의사항에 적극 공감하며 적극적인 정책지원 의사를 표명하였다. 대중국 수출애로 모니터링 강화로 지난 2월부터 전국 14개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운영 중이던 보호무역 모니터링 체계를 중국대응 TF로 격상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밀착관리를 통해 수출애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본청 관련부서(7명)와 지방청 전담인력(14명)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으로 발견된 애로에 대해서는 개별대응 과제와 제도적 대응과제로 구분하고 유형별로 차별화된 문제해결형 대응 지원한다. 또한 대중국 수출기업 대응역량 강화 지원함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에‘보호무역 피해기업’을 추가(‘17.3월)하는 등 피해기업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였다. 예산 750억원(‘17년), 금리 3.35%(‘17.1분기), 대출기간 5년(거치 2년 포함), 한도 10억원 지원하고, 지원예산 추가로 750억원 확대하여 총 1250억을 지원한다. 신규로 중국 민간기업과 공동운영하는'프리미엄 매장'을 설치하고, 한국중소기업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현지유통사를 ‘대리점’을 발굴하여 한국의 우수중소기업제품과 문화․음식을 함께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500㎡ 이상) 복합매장으로 현지 핵심 상권 내 설치한다.
 
한편, 주영섭 청장은 “’16년 하반기 이후 對중국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에는 두자릿수 증가(+13.5%)를 기록했다”고 언급하면서, 수출기업들도 지나친 우려보다는 현 상황을 시장다변화 및 무역장벽 대응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부품소재 등 중간‧자본재(85%) 위주의 대중국 수출구조로 볼 때 향후에도 상호이익적인 교역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나, 수출업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애로 발생시 신속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관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함께 넘고 저성장 뉴노멀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가자”고 독려하였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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