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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정예은 기자 | 기사입력 2018/05/15 [16:43]

녹번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정예은 기자 | 입력 : 2018/05/15 [16:43]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1분경 은평구 녹번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박모(55년생·여)씨의 주택을 방문해 화재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거주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던 터라 이번 화재피해로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됐고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상황이었다.

 

▲ [ 코리안투데이 ] 화재피해 복구 지원을나온 소방대원들이 주방기구를 닦고있다.     © 사진제공=은평소방서

 

지난 14일 소방공무원 7명, 의용소방대원 3명, 은평구청 직원 2명, 녹번동 주민센터 직원 10명 등 총 25명과 함께  화재 폐기물을 처리하고 주택 내부를 청소하는 등 화재피해 복구에 힘을 모았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했다.

 

지정현 지휘팀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박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참으로 안타까웠다”며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고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돼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화재피해시민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관련 제반사항 안내와 상담, 제조물 결함 화재피해 구제, 저소득층 화재피해복구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을 지원하고 소방서에서는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피해주택 수리와 복구, 화재 잔존물 제거, 청소, 세탁 등의 화재피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정책연구팀

블록체인연구소 연구원

핀테크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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