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Net zero 2050" 가능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 기사입력 2023/04/11 [06:32]

"Net zero 2050" 가능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 입력 : 2023/04/11 [06:32]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도의 상승 속도를 늦추기 위해 UN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인류 생존에 관한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Net zero 2050" 목표가 꼭 달성되길 소망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들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먼저 에너지 전환기술은 현재 사용하고 화석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종류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원전, 수소 에너지 등을 들 수 있다.

에너지 활용 기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효율성 제고를 의미하는 것으로 종류에는 전기 자동차 충전시간의 획기적 단축 및 주행거리 확대, 빌딩의 지능화, 전기 절감 장치 활용, RE100 실천 등 여러 방법이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2030년 수소차 85만 대 생산, 충전소 660개 확보, CCUS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제로 에너지 빌딩" 같은 첨단화 기술은 디지털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에서 인허가 과정 등에 적극 도입해 보면 어떨까 싶다.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면 TV 등 각종 IT제품 전원 코드 뽑아놓기, 절전형 콘센트 사용하기, 불용 컴퓨터 등 가전 제품의 재활용 위한 자선단체 기증, 재활용품 제대로 배출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 바로 '탄소중립'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자가용 보다 건강에 도움까지 주는 자전거 타기와 BMW(버스, 지하철, 걷기)를 실천하면 이것이 적극적 탄소 절감 방법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와 선언을 하더라도 주민 참여가 미흡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건 만고의 진리다. 따라서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행정 지도 및 계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히 지방정부에서 주민을 상대로 기후위기 관련 교육과 홍보에 보다 중점을 두면 그 효과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ESG운동본부"에서도 UN의 "Net zero 2050"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다.

많은 사람이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BMW 실천 등 UN의 "Net zero 2050"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     ©송면규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 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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