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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수품항 인근해상 80대 익수자 숨져...완도해경 조사중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2/04/03 [13:06]

진도 수품항 인근해상 80대 익수자 숨져...완도해경 조사중

윤진성기자 | 입력 : 2022/04/03 [13:06]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일 오후 3시 04분경 전남 진도군 수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발생으로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후 2시 51분경 진도군 수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정박 중인 소유어선(약 1톤급)을 점검 중 소유자가 보이지 않아 119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오후 3시 04분경에 신고 접수 했다.

 

관련,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익수자 구조를 위해 인근 민간해양구조선과 민간구조대 등에도 협조를 요청하였다.

 

같은날 오후 3시경, 주변을 수색하던 주민이 소유어선 옆 해상에 표류 중인 A씨(80대, 남)를 발견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서 익수자 인양 후 119구급대 인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완도해경은 진도군 수품항 앞 해상에 정박해 둔 어선의 계류줄이 당겨지지 않자 승선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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