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화원중학교,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학교 급식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 운영

이철우 기자 | 기사입력 2020/04/20 [14:47]

화원중학교,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학교 급식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 운영

이철우 기자 | 입력 : 2020/04/20 [14:47]

 

▲ [코리안 투데이] 화원중학교는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이철우 기자

 

화원중학교(교장 손기서)는 4월 17일(금) 화원중학교 회의실에서 학교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에서는 김정미 영양교사 주도로, ‘채소 섭취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방안’, ‘면역력 증강 레시피 구성 방안’ 등의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식 운영 과정에서 실제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위생 문제 예방 시스템 개선 등도 논의한다.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교육부), ‘위생점검표’(교육청)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급식의 위생 문제 예방 역량을 높이는 실제적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학생의 건강과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레벨 UP 급식 레시피’도 제시한다.

 

 가정에서 학생 면역력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제시하기에, 등교개학이 미루어지는 현실에서, 소중한 자녀의 세 끼 식사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원중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직원 중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반 급식’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운반 급식은 특정 업체가 위생적인 시설에서 공동조리를 하여, 각 학교에 음식을 운반하여 급식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업체에서는 공동조리 방식으로 급식을 구성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에 후식 과일까지 포함되는 질 높은 급식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급식이 학교로 배송되어 오면,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들이 정갈하게 배식을 지원한다.

 

 화원중학교의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들은 급식 역시 교육이라는 철학을 나누면서, 기존 급식 메뉴의 문제점 등을 논의하는 자체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다. 지난 자체 워크숍의 확장된 형태로 이번 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

▲ [코리안 투데이] 학교 급식 발전을 위한 워크숍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철우 기자

 

이번 워크숍 기획과 운영을 주도한 화원중학교 교장 손기서 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은, 미래희망직업으로 요리 관련 직업군을 선호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급식 관련 교육공무직들 역시 ‘전문직’이라는 인식 전환을 가져가려 한다. 덧붙여 이번 워크숍의 급식 관련 자료집을 관내 학교에 널리 보급하려 한다.”라며, 화원중학교의 소통・협력의 문화에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소방방재분야 전공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인력
소방인들의 공간 지원국장
한국안전문화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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