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마지막 잎새

마지막 순간에

김두현 | 기사입력 2014/07/21 [21:42]

마지막 잎새

마지막 순간에

김두현 | 입력 : 2014/07/21 [21:42]

 
  마지막 잎새
 
 
 잎새는 죽음으로 다가와 한 사람에게 한기를 주고
 화가는 삶으로 다가와 한 사람에게 온기로 머물다
 
 잎새가 아름다운건 마지막이라고 여긴 숨결일까
 소녀가 안타까운건 너무 빠르게 선택한 때문일까
 
 우리들 모두에게 만일 마지막 잎새가 주어진다면
 우리에게 과연 화가는 누구고 어떻게 다가왔을까?
 
 
 잎새는 당신에게 머물고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마지막 잎새는 무엇입니까?
 마지막순간이 온다면 당신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렵니까?
 
 
 죽음과 친해지면 삶은 별빛처럼 빛난다
 
 
 김두현시인 드림.
 (네이버에서 김두현시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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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작가 및 테솔교사
Korean Today 칼럼니스트
Korean Today Global News 총괄
훈(訓)사이버 평생교육원 부원장
서울시 창업닥터 및 법률컨설턴트
http://bit.ly/poem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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