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체육관에서는 지난 23일 탁구동호인들의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평균 수명 100세를 살아야 하는 중장년들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서 오래 수명을 유지 하는 게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라예보의 탁구여제 이 에리사 전 의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휴먼스포츠에서는 올해 제1회 에리사랑 시니어 생활탁구대회를 기획하여 개최했다.
에리사랑 시니어 탁구대회 참가자격은 선수출신이 아닌 일반인 50대 이상으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살아가는 중장년층의 건강을 다지면서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을 장을 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특별한 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IOC위원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김현기 서울시 의원, 장효순 탄천주민협의회 위원장등의 내빈들을 비롯 유남규, 양영자, 홍차옥 등 전설적인 탁구스타들이 자리를 함께, 대회 남녀 참가자 450여명과 가족, 그 외 많은 탁구동호인들이 함께 응원하며 웃고 즐겼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에 앞서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선수위원과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와의 특별 이벤트 시범경기를 보여 탁구동호인들을 즐겁게 했다.
이 에리사 전의원은 '동호인들을 섬기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경기장 곳곳을 돌며 동호인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다정하게 인사도 주고 받으며, 사인행사도 가졌다.
탁구동호인들은 유남규 전 선수 등 탁구스타들의 사인을 받고자 입고 있던 옷이며 라켓등에다 사인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청소년들이 아이돌 스타에게 사인을 받고 기뻐하는 것과 다를바 없었다.
이에리사 전의원은 "내년에도 수준있는 운영과 더 훌륭한 서비스로 탁구동호인을 섬기는 대회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즐거운 가을 한때를 보낸 많은 시니어 탁구동호인들은 수준 높은 매너와 여유로 탁구시합을 즐기었으며 내년에 꼭 다시 참석하여 오늘 못다한 실력을 발휘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아쉬워 하며 헤어졌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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