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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술과학고생, 배드민턴 세계 정상에 우뚝서다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9/03/17 [09:03]

전남기술과학고생, 배드민턴 세계 정상에 우뚝서다

윤진성기자 | 입력 : 2019/03/17 [09:0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용국) 선수들이 최근 열린 국제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남과학기술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월)부터 3월 12일(화)까지 열린‘2019. 네덜란드 및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박현승(3학년) 학생이 독일대회 개인단식 1위와 네덜란드대회 개인단식 3위, 노민우(3학년) 학생이 네덜란드대회 혼·복식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현승 학생은“입상해서 기쁘다. 우리학교 출신 이용대 선배를 닮고 싶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ㅇㅇ교사는“박현승 학생은 훌륭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평소 성실하고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이다. 선수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행복한 꿈을 키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1-6단계 인성교육을 통한 행복한 꿈 실현’프로그램,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도제학교 운영을 통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장애학생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운동선수육성(배드민턴·펜싱·복싱) 등이 그것이다.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 2019년도‘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동력제어 직종’(러시아카잔 개최) 국가대표로 양수민(3학년) 학생이 선발되고,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학교체육부문, 2018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복싱, 배드민턴 종목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을 받는 등 발군의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국 교장은“2019. 네델란드 및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우리학생들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우리 학교는 기계과·전기과·전자과·경영정보과가 설치된 특성화고등학교이다. 배드민턴을 비롯한 복싱, 펜싱선수 육성 또한 학생들의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다.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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