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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판세, 어떻게 될까
'살며 생각하며'
 
송면규 기사입력  2021/01/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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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의 모든 언론 매체가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전망하는 기사 쏟아 내기에 많이 바쁜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평론가들은 이번 선거가 '대선의 바로 미터'라며 나름 점장이를 자처하기도 합니다.

 

국민의힘과 안철수의 힘겨루기를 두고 일부 유튜버들은 '당파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 운운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을 디스하면서 안철수 몰이에 열중하기도 하는데 썩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규정을 변경해가면서까지 '반드시 후보를 내고야 말겠다'는 더불어 민주당의 몰염치는 강하게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실천을 전제한 약속이 이런 식이라면 선거 공약이 무슨 의미 있을까 싶습니다. 유권자를 너무 얇보는 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각설하고,
과연 어느 정당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축배를 들을까? 선거일 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다음 조건들 때문에 민주당 후보가 다소 유리하지 않을까 점을 쳐 봅니다.

첫째, 민주당이 서울시 25개 구 중 구청장 24명을 포함해서 시의원과 구의원 절대 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보궐선거의 낮은 투표율, 동원력 등은 매우 중요한 관찰 요소이다.

둘째,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간 단일화는 성사되기 어렵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내년 대선 때문에 결코 양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 후보가 양보하지 않는다면 3자 또는 4자 전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김종인 위원장의 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안철수 지지율은 현재 범주에서 크게 웃돌지 않을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울에 연고가 없던 김문수 지사가 갑자기 등장해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협상 결렬 후 안철수가 3등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대선 출마 명분용으로 전략적 선택(극적 양보)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만일 이런 경우가 된다면 민주당은 상당히 곤혹스런 상황이 될 것이다. 

아울러,

권력의 무서움을 전제하면서 "민주당, 국민의힘 연합군 폭격으로 안철수 추락시킨 후 둘이 싸운다?" 그리고 "이원집정부제 추진한다?" 이런 예측을 해 본다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 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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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8 [12:32]  최종편집: ⓒ 코리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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