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미향(민주당 당선자) '정의기억연대' 대표가 국민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대표 몫이라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공천했던 민주당은 윤미향 사태 처리에 골머리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의롭다'는 의미를 가진 시민단체 대표인 윤미향 씨가 어쩌다 민주당의 '계륵'같은 존재가 됐는지 아이러니합니다. 윤미향 사태는 하루가 멀다하고 모든 매스컴의 첫 머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은 생각보다 간단하다고 봅니다. 윤 씨가 진솔하게 사실 여부를 밝히면 됩니다. 그런데 '토착왜구'니 어쩌니 하면서 진영논리로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난감한 지경입니다. 그 걸 바라보고 있는 많은 국민이 실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할머니들 왜 팔아먹나? 30년 이용당했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피맺힌 절규가 민주당과 윤미향 씨 한테는 정말 들리지 않는가? 묻고 싶습니다. 많은 식자들이 피력하듯이 윤미향 당선자는 이제 머뭇거리지 말고 가급적 빨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결과에 따라 자신의 거취 또한 신속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위안부로 불러달라고 애원해도 굳이 성노예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 많이 궁금합니다. 그들이 정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한 것인지? 아니면 할머니들을 앵벌이로 내세웠는지? 국민들은 묻습니다. 또 이런 얘기하는 현실이 매우 마음 아프고, 많은 국민들이 허탈해 한다는 걸 민주당과 정의연은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복마전 같은 정의연은 더 이상 위안부 운동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게 많은 국민들 생각입니다. 이제는 "일본과 한국의 학생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며 올바른 역사를 공부해 위안부 문제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는 할머니의 제언처럼 순수성과 도덕성을 훼손한 정의연을 해체하고 피해자 중심의 새로운 운동과 단체를 출범시키길 기대합니다. 왜냐하면, 기존 조직과 사람들에게선 환골탈태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살며 생락하며> 글을 쓰고, 전공서적을 집필하면서 색소폰 연주를 취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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