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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당정은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준비하겠다"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20/05/26 [09:15]

김태년 "당정은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준비하겠다"

김진혁기자 | 입력 : 2020/05/26 [09:15]

 

 

- 가족 중 아픈 사람 있으면 빚내서라도 살리고  봐야 한다.
- 원구성 법정시한 준수 진행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6일 "당장의 재정건전성만 따지다가 경제위기가 더 심각해지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당정은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준비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다행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재정 여력이 충분한 편이다.며  재정여력을 비축해온 건 지금처럼 위기가 왔을 때 재정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부채 융자를 관리한다고 해도 GDP(국내총생산) 분모 관리에 실패하면 부채비율은 관리되지 않는다"며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살리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극복을 위해 신속해야 하고, 한국판 뉴딜을 위해 과감해야 한다. 또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세밀해야 한다"며 "신속·과감·세밀 3원칙으로 하겠다. 재정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일자리와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오늘 21대 국회 첫 본회의에 합의하기를기대한다.며 "21대 첫 발은 국회법에 정해진 날짜에 국회를 여는 것"이라고 원구성 법정 시한 준수를 재차 강조하면서, "원구성 법정 시한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원구성 협상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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