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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불공정 경선 사익추구 이근형을 해임하라! "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07:48]

유승희 "불공정 경선 사익추구 이근형을 해임하라! "

김진혁기자 | 입력 : 2020/03/23 [07:48]

 

▲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유승희 의원이 23일 이형근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민주당의 정의롭고 공정한 60년 역사를 훼손시켜다. 며 해임을 촉구 했다.


유 의원은 이날 "이근형은 2019년 5월 말부터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올해 1월부터는 여론조사소위원장, 공천관리위원 등 민주당 21대 총선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핵심 당직을 도맡고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근형 자신이 최대주주인 윈지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여론조사를 수행하게 하고, 당 예비후보들의 선거컨설팅까지 수행하게 하는 등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 고 주장했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공천후보적합도 및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업무를 총괄하는 여론조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유 의원은 이근형이 최대주주인 윈지는 21대 총선에서 청와대 출신의 여러 예비후보들의 선거기획컨설팅을 맡았습니다. 성북갑 김영배 예비후보, 인천미추홀을 남영희 후보도 윈지로부터 컨설팅을 받았고, 예비후보홍보물도 위탁 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근형과 김영배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으로 같이 근무했다. 이처럼 이근형과 김영배 후보 간의 특수관계는 21대 총선 불공정 경선을 넘어 ARS 경선의 조작 의혹의 근거가 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근형은 누구보다도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야 할 책임 있는 자리에 있다. 그럼에도 이근형은 공사 구분 없이 자신과 특수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윈지를 공천후보적합도 여론조사 실시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넘어서 더불어민주당 불공정 선거와 당정농단의 중심이 되고 있다. 소위 ‘당피아’의 핵심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처럼 사익추구와 불공정 공천 및 ARS 경선의 조작에 개입한 의혹 등 당정농단으로 60년 민주당 역사에 먹칠을 하고 있는 이근형을 즉각 해임조치하고, 이근형이 21대 총선 민주당 부정경선에 어떻게 개입하였는지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파헤쳐 줄 것을 당 윤리심판원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국회의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을구 전 지역위원장 박우섭은 더불어민주당 윤리규범 제6조(청렴의무), 제8조(공정한 직무수행), 제9조(직권남용 및 이권개입 금지), 제11조(이해충돌 방지 및 회피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당헌(제9장)과 윤리심판원 규정에 근거하여 23일(월) 당 윤리심판원에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징계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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