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9일 백승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 6일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KTX 구미역 정차 준비 등 2020년 구미 주요 사업 예산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침체된 구미 경제를 조속히 활성화하기 위해선 의원실 차원에서 요청한 2020년 구미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경부선(김천역~구미역) 현대화 사업(연구용역), 구미 스마트산단 표준사업 및 특화사업, 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신설,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5G 기반 VR·AR 디바이스 사용화지원센터 구축,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및 육성사업 등의 사업들은 반드시 반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의원은 “지난 1.29일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KTX 구미역 정차가 가시화됐다”며, “이에 KTX 구미역 진입 구간(경부선:김천역~구미역) 현대화를 위한 연구용역 사업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구 차관은 “관련 예산을 확인하여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