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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서울' 「2017 서울통계연보」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08:41]

통계로 보는 서울' 「2017 서울통계연보」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12/06 [08:41]
 

 

- 서울시, 2016년 기준 인구‧경제‧교육 등 20개 분야, 342개 통계 수록

- 2016 서울의 하루 : 206명 출생‧119명 사망, 157쌍 결혼‧49쌍 이혼

- 서울시민 평균연령 41.1세, 10명 중 1명(12.7%)은 65세 이상 어르신 

- 어린이집보육아동수및시설 수는전년(‘15년)대비1,553명,230개소감소

- 소비자물가지수 5년  전(‘11년) 대비 8.1% 상승, 담배 상승폭 최대(80.8%)

- 교통수송 분담률 버스 27%, 지하철·철도 39%.지하철 2호선이 최다(28.4%)

-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 3.3명 감소('11년 18.1명→'16년 14.8명)

 

작년 서울의 하루는 어땠을까? 하루 평균 206명이 태어나고, 119명이 사망했다. 157쌍이 부부가 됐고, 49쌍의 부부가 이혼했다. 781만명이 지하철을, 428만명이 버스를 이용했으며, 교통사고로 0.95명이 사망했다.

 

[코리안투데이=김진혁기자]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올해로 제57회째 발간되는 서울통계연보는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 말 기준 서울시 총인구는 1,020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9만 3,081명 감소했고, 등록 외국인 수는 27만 3천명으로 서울시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했다. 서울시 평균연령은 41.1세로 전년 40.6세보다 높아졌다.

 

65세이상 어르신은 130만 1천명으로 전년(‘15년)보다 3만 3,314명 증가했으며, 이중 5명중 1명(28만 9천명, 22.2%)은 홀몸 어르신이었다. 

 

저출산 추세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 아동 수는 23만7천 명으로 전년('15년 23만8천 명)보다 감소한 가운데, 어린이집 수는 6,368개소로 전년(6,598개소)보다 줄었지만 이중 국‧공립과 직장 내 어린이집은 각각 149개, 32개소 증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전(‘11년) 대비 8.1% 올랐다. 주요품목별로는 담배가 80.8% 크게 올랐고, 도시철도료 35.0%, 시내버스료 29.5% 등이 올랐다. 반면 휘발유는 24.1%, 고등어와 세탁세제는 각 23.1%, 22.2% 하락하였다.

 

서울시민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2015년 말 기준)은 지하철·철도 39.3%, 버스 26.5%, 승용차 23.0%, 택시 6.8% 순으로 나타났고, 지하철 노선 중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학령인구(만6세~21세 인구)는 2011년 180만명(내국인 전체 17.6%)에서 2016년 150만명(내국인 전체 15.1%)로 감소했으며,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수도 2011년 18.1명에서 2016년 14.8명으로 3.3명 감소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2016년 인구․경제․주택․교육․교통 등 20개 분야 342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사회생활상을 엿보는 「2017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6일(수) 공개했다.

 

20개 분야는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농림수산업 ▴광업‧제조업 및 에너지 ▴전기‧가스‧수도 ▴유통‧금융‧보험 및 기타 서비스 ▴주택‧건설 ▴교통‧관광 및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보장 ▴환경 ▴교육 및 문화 ▴재정 ▴소득 및 지출 ▴공공행정 및 사법 ▴전국통계 등 이며, 각 분야별 세부 통계자료들로 구성된다.

 

세부 통계자료에 앞서 2016년 서울의 통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서울의 하루'를 한 페이지로 소개하고, ▴인구 ▴노동 ▴전력 ▴상수도 ▴소비자물가 등 19개 분야를 그래프로 쉽고 간결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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