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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당뇨학교 대만연수 진행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희망! 충전! 대한민국 -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23:01]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 당뇨학교 대만연수 진행

-행정안전부와 함께하는 희망! 충전! 대한민국 -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9/10/30 [23:01]

 

 

▲ [코리안투데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만 멕케이병원 해외연수 및 행정안전부 희망!충전!대한민국 소아당뇨10기 플로그램 -사진제공:소아당뇨인협회     © 이동일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는 지난 1025일부터 1028일까지 34일 동안 대한민국 당뇨학교의 1형 당뇨병 아이들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하고, 대만최대의 1형 당뇨병단체와 교류하고 멕케이병원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소아당뇨협회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운영 중인 희망! 충전! 대한민국 당뇨학교 10기 프로그램1년 동안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아이들이 학습학교, 예체능학교, 현장체험, 캠프학교, 해외연수학교 등을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이다.

 

2019 해외연수학교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아이들 강효성외 10명과 당뇨가족 2명 그리고 전문가스텝 6명까지 18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두 가지의 1형 당뇨병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첫 번째 과정으로 가톨릭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1형 당뇨병 모임에서 Brian교수가 진행하는 레크레이션에 참여하여, 대만과 한국의 1형 당뇨병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만의 1형 당뇨인 및 가족들은 각 지역별로 모임을 자주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 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한다. 또한 나이로 구분하여, 6세 이하까지의 가족캠프, 초등학생 캠프, 24세 이하의 청소년 캠프, 성인 캠프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가족들이 스스로 구성하고 만든다.

 

 

두 번째 과정은 107년 전통의 멕케이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연수를 이어갔다 멕케이 어린이병원은 1912년에 기독교 선교사가 세운병원으로 2004년부터는 어린이병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9층부터 11층을 어린이 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병원의 시설과 진료과정을 체험하였다.

 

특히 대만의 경우 아직CGMS는 허가되지 않아, 펌프사용비율은 5퍼센트 정도로 미비하며, 보험제도는 1형 환자에게만 하루 4개의 스트립이 무상지원 된다, 최근 진행된 한국의 보장성 확대제도에 부러움을 이야기 하였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여름 소아당뇨협회의 여름캠프에 대만의 1형 당뇨병 아이들을 초청하였고, 대만에서도 내년 캠프를 통해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합의 하였다.

 

멕케이 어린이병원 1형 당뇨병센터 Wei-Hsin, Ting 교수는 학회일정으로 한국을 여러 번 가봤지만 아름다운 나라이고, 늘 또 가고 싶은 나라이다.” “무엇보다 수년간 발전된 당뇨병 보장성확대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만에서도 1형 당뇨병환자들을 위한 정책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 양국의 단체가 교류하며,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소아당뇨협회 김광훈 회장은 “3년째 이어오는 해외연수가 비록 34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경험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향후에도 한국과 대만의 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장점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특히 당뇨병 아이들의 교류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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