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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

김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04 [15:45]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

김진혁 기자 | 입력 : 2017/12/04 [15:45]
▲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읍면동혁신-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읍면동혁신-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주민자치, 지방분권, 그리고 생활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사례로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정책을 소개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2017 주민자치박람회’ 대상 수상지역인 안산시 일동의 오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들과 함께한 성장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13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전의 행정과 복지는 중앙정부가 직접 설계하고 지방정부가 집행만하는 위로부터의 전달 이었다."면 '찾동'은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복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는 서울시가 자치구에 상당한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에 가능했음을 설명을 주민자치의 좋은 예로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소개하고 '찾동' 이전의 행정과 복지는 국가가 직접 설계하고 지자체는 집행만하는 위로부터의 전달이었다면 '찾동'은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복지를 하고 있다. 이것은 행정과 복지의 혁신으로 서울시가 자치구에 상당한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새 정부 들어 주민자치, 지방정부, 중앙정부의 상호 발전적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바람직한 사례로 전국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배 서울시 성북구청장이 좌장으로, 혁신읍면동을 당면 과제로 안고 있는 행정부처 책임자, 마을활동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토론 패널로는 김승수 전주시장, 서울시 금천구 독산4동장 황석연, 구자인 충청남도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황민호 옥천신문 제작국장, 홍일성 한국이통장협의회중앙회장, 유창복 성공회대학교수, 김광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 정영훈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과장, 이방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과장이 참석했다.

 

▲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읍면동혁신-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를 하고 있다     © 김진혁 기자

 

진선미의원은 “혁신읍면동사업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부의 첫 번째 사회혁신 프로젝트”라며 “이번 토론회는 자치분권의 첫 출발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를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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