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9월 21일 토요일에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협력하여 건강한 흡연예방문화를 만들고자 남원 지리산 소극장과 예가람길에서 청소년 문화공연, 전시 체험 활동을 하였다.
이 행사는 남원시의 모든 공동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남원시보건교사회와 지역공동체로 이루어진 흡연예방‧건강증진자율단과 전라북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주체하였다. 그동안 지역공동체는 흡연예방을 하기 우해서 꾸준하게 UCC동영상, 글짓기나 표어 등 공모를 개최하였고 흡연없는 거리 캠페인등 활동하여 왔다. 이번 펼쳐지는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여 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여 흡연 예방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교실에서 벗어나 체험중심교육으로 전시, 공연, 체험, 전시 등 활동 중심적으로 기획되었다.
청소년 문화 공연은 『자신을 사랑하라! 흡연예방·건강증진 』라는 주제로 관내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밴드<오리 날다>의 신나는 공연 시작으로, 판소리 가야금 국악공연, 우쿨렐레 플릇의 공연과 합창, 화려한 금연 플래시몹, 최고의 비보이 공연, 뮤지컬 등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으로 열기를 가득 채웠다.
특히 남원용성고등학교의 흡연예방 뮤지컬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갔던 학생은 “처음에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뮤지컬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때마다 선배나 친구들이 ‘넌 잘 할수 있다’는 말에 하루 하루 버텼어요. 막상 무대에 올랐는데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심장이 터질 듯 했어요. 도망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하며 벅찬 감동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박람회에서는 학생들에게 감성을 키워 흡연예방을 하기 위해 지역사회기관, 청소년자원봉사자, 각 학교 동아리가 오감을 통한 흡연예방 작품 전시, 체험, 홍보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박람회를 펼쳤다. 학교자원봉사 동아리는 승마체험, 흡연예방 캠페인및 폐활량측정, 금연책갈피, 충치예방 캠페인및 치아모형 비누만들기, 스텐실 작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였고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의 팝콘 나누기, 정신건강 체크, 심폐소생술 체험 등 20개의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 줄만 알았던 학생들이 한 사람 한사람 사회문화를 바꾸려는 의지에 놀랐다”면서 흡연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학생들을 칭찬해 주었다. 또한 남원교육지원청 김태수 교육장, 전라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최영희 장학관,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 배종철 이사장, 강용구 도의원, 방문화 시의원, 노희숙 시의원, 전라북도보건교사회장 김은애 등 관계자는“ 우리 남원의 학생들이 이렇게 멋지고 자랑스러운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어준 남원 학생들에게 열띤 함성과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자랑스러워했다.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남원시보건교사회 김영심 회장(남원용성고)은“학생들이 직접 기획 참여한 흡연예방활동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나아가 금연을 할 수 있는 의지를 복돋어 주고 건강 습관을 함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내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이 흡연에 빠지지 않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지켜봐주고 도와주었으면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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