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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당뇨병연합 및 소아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협약진행

김은지 | 기사입력 2019/08/20 [10:19]

충청남도청, 당뇨병연합 및 소아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협약진행

김은지 | 입력 : 2019/08/20 [10:19]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 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와 대한당뇨병연합(이하 당뇨병연합 / 상임고문 양승조, 이대열, 이문규)은 지난 14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당뇨병 예방 관리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와 소아당뇨협회, 당뇨병연합은 지난 14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세 기관의 대표단이 함께하여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은 당뇨병 예방 및 치료 개선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세기관이 상호 연계를 강화코자 마련했다.

 

충청남도에서는 양승조 도지사 이외에도, 저출산보건복지실 이정구 실장, 백현옥 과장, 이경찬 팀장, 전소현 주무관 등이 소아당뇨협회에서는 김광훈 회장, 안자희 부회장, 오한진 상임고문, 백석원 교육위원이 당뇨연합에서는 안승병 상임이사, 김은지 운영이사, 이찬희 대의원, 하대관 대의원, 조하원하성 회원, 윤시언 학생 등 모두 2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경과보고, 주요 협약내용 안내, 협약서 서명, 차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소아당뇨협회는 당뇨병 인식 개선 활동과 예방·치료·관리를 위한 기술 자문과 저소득 환자의 발굴 및 극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당뇨병연합은 당뇨병 환자 교육을 위한 전문가 구성 및 예방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 사인 후 소감을 통해 양 지사는 “도의 당뇨병 유병률은 7.8%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고령화로 인해 당뇨병 환자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는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켜 가계에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팀과 함께 도 차원의 대응전략을 강구하고, 보건소 인력에 대한 전문 교육과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체계 마련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예방·치료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아당뇨협회의 김광훈 회장은 “2015년 제1호 당뇨병법안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양승조 국회의원님과 추진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제1호 당뇨병법안부터 2017년 소아당뇨어린이 종합대책까지 당시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님과 함께 일사천리로 달려왔지만 지역사회까지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정책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의 당뇨병 환자에 대한 정책이 마련되고,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다른 광역단체에까지 확산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당뇨병연합의 안승병 상임이사는 “당뇨병연합은 지금껏 다루지 못했던 젊은 당뇨환자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고, 당뇨병 이전에 비만에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220만 충남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노력하시는 양승조 지사께서 함께하는 만큼 당뇨병에 대해서는 타 시도보다 획기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기관은 공동으로 당뇨병 환자 권익 향상에 나설 계획이며, 인식개선 활동과 저속득 환자의 치료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편 매년 11월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학술제와 장학금 전달식은 충청남도의 행사비 지원으로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가 확정 되었으며, 소아당뇨협회에서는 장학금을 비롯한 행사 외형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당뇨병연합은 행사내용과 사회자와 연자 등을 섭외하는 등 업무분장까지 모두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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