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유신의 미학' 김노경 감독, 세월호 사건 직전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 ‘추리’ 시민 펀딩

탄핵정국에서도 텔레그램 단체방 등 SNS를 통해 영화 '추리' 시민 펀딩이 조용하게 퍼져가고 있다.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7/03/05 [08:30]

'유신의 미학' 김노경 감독, 세월호 사건 직전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 ‘추리’ 시민 펀딩

탄핵정국에서도 텔레그램 단체방 등 SNS를 통해 영화 '추리' 시민 펀딩이 조용하게 퍼져가고 있다.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7/03/05 [08:30]

지난 3일 모 단체 텔레그램 방에는 세월호 사건 직전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 ‘추리’ 시민 펀딩을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아이디 '공포의개미'라고 밝힌 유져는 본명이 올려져 있으나 본 언론사에서는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이름은 밝히지 않고 소개한다.
유져가 소속 조합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영화 '추리' 시민 펀당에 대해 소개했다.

조합원님들, 얼마 전 우리 주막에서 ‘유신의 미학’ 공동체 상영했었죠? 사회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영화화하여 관객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는 김노경 감독님이, 이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2014년 4월16일 이전의 숨겨진 모습을 상상으로 그려보는 영화 ‘추리’를 제작합니다.

총 예산 10억을 예상하고 있어서, 시민 펀딩을 받는다고 합니다. 원전 회복을 하게 될 경우 투자자 우선지급 기준에 맞추어 투자금을 돌려드리는 방식이고요.. 투자금액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가능하십니다.

조합원님들~ 꼭 필요하지만 남들이 안 하고 있는 일을 하시는 감독님께 힘이 되시라고 펀딩에 참여해주세요. ^^ 

참여하실 분은 국민은행 895401 00 005442 (마그넷엔터테인먼트 정용주)로 입금하시고, 메일 nk7273@daum.net 으로 휴대폰번호, 이름, 본인 계좌번호를 남겨주세요~ ^^
   

관련 카페 링크합니다~

http://cafe.naver.com/usin1970/103 ^^

▲ [코리안투데이]  세월 사건 직전의 모습을 그리는 영화 '추리' 시민 펀딩을 알리는 글이 단체 텔레그램 소통방에 올려져 있다.  
유져가 소개한 카페 링크를 따라가 봤다. 
 
글 제목은 영화 "추리" 기획안 및 시민제작 참여 안내. 여기로 들어오세요^^라는 안내한 후 영화의 기획배경, 작품 소개, 김노경 감독의 작품 완수에 대한 강한 의지 글, 펀딩 참여 계좌, 작품 시작부터 상영까지의 일정, Marketion, 수익예상, 제작사 및 감독소개, 김노경감독이 올리는 말씀, 현재 펀딩참여자 순으로 글이 소개되어 있다.
 
김노경 감독은 " 2017. 2월 1일 부로 출발합니다. 2월~3월말까지 시민펀딩을 진행합니다. 3월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습니다. 펀딩결과가 목표치와 너무 멀게 나온다 하더라도 주신 귀한 마음들을 발판삼하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의 영화로 만들어 보려 합니다. 꿈을 향해 놓여지는 발걸음은 늘 행복했습니다. 마그넷엔터테인먼트.김노경감독. 감사합니다."라고 강한 추진의지의 글을 남겼다.
 
펀딩은 국민은행, 895401-00-005442 이며, 예금주는 마그넷엔터테인먼트 정용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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