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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중 FTA 활용 실무교육 및 종합설명회 개최

정연모 | 기사입력 2015/05/20 [16:51]

서울지방중소기업청, 한·중 FTA 활용 실무교육 및 종합설명회 개최

정연모 | 입력 : 2015/05/20 [16:51]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오는 2015. 5. 19(화)~21(목) 3일간 한·중 FTA 활용 실무교육 및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 김형호 청장을 만나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수출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김형호     © 정연모

1.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청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 선정하여 추진중인 「중소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수출교육, 홍보 및 제품개발, 해외시장개척활동 등 기업이 필요한 비용에 대해 90~50%까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에게 자금 및 보증지원, 각종 사업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World Class 300」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FTA 활용 및 수출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운영되고 있는데 사업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 기준이 있을까요?
 
정부에서는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다양한 혜택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항상 재원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평가를 통해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사업별로 사업 추진 목적에 맞는 자격기준이 따로 정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수출유망중소기업의 경우는 전년도 수출이 미화 5백만 달러 미만의 직수출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의 경우 평가를 통해 일정점수기준으로 수출유망단계와 수출초보 단계로 나뉘어 단계별 차등 지원됩니다. 중소기업에서 사업을 신청하실 때 공고문상의 신청자격요건을 확인하시고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수출중소기업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지요?

요즘 엔저와 국제유가하락,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도 FTA 활용방안 마련 및 중국 내수시장 진출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출 중소기업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입니다. 수출부진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요즘 신제품 개발, 기술개발 투자, 판로개척 등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경제는 이제 대기업에 의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출 또한 중소기업이 이끌어 가야합니다. 위기를 기회삼아 더욱 힘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갑니다.
경영지도사, 공인 행정사. 대한3D프린팅협동조합 이사장, (주)스마일스토리 이사,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혁신평가단 위원, 한국수출입은행 컨설턴트,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지원사업 평가위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문위원, 자연재해예측및저감연구개발사업 선정평가위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 경영컨설턴트, 창조경제타운 멘토, 서울시 창업닥터, 녹색컨설턴트, 3D Printing 전문강사. 2014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 언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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