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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심미보철 전문의 혹은 임플란트 전문의에게 치료받고 싶으시다구요?

환자분들께서 심미보철 전문의 혹은 임플란트 전문의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김하영

| 기사입력 2014/10/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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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심미보철 전문의 혹은 임플란트 전문의에게 치료받고 싶으시다구요?

환자분들께서 심미보철 전문의 혹은 임플란트 전문의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김하영

| 입력 : 2014/10/17 [11:27]

환자분들께서 심미보철 전문의 혹은 임플란트 전문의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의료계 중에서 특히 치과쪽은 전문의라는 부분에 있어 최근에는 법적 규제가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용어 사용에 있어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는 거 같습니다.
다음은 네이버 지식인에 "교정전문의와 심미보철전문의가 있는지 궁금하다"는 내용과 그에 대한 치협의 답변입니다.
현 상황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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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치과의사협회 네이버 지식인 상담치과의사입니다.

교정치료가 교정전문의에게만 허용되거나 일반 치과선생님들에게

금지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치료받으시는 분의 자유입니다.

참고로, 심미보철전문의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치과의 경우, 10개 전문과목이 있습니다. 이 외의 명칭은 모두 불법입니다.

치과교정학 - Orthodontics
    구강외과 - Maxillofacial and Oral Surgery <-- 서저리는 수술이라는 뜻
    치과보철학 - prosthodontics <-- 틀니, 금니 같은 보철물에 관련된 학문
    치주학 - periodontics <-- 잇몸질환 관련. 이런 이름의 치약도 있죠?
    구강내과 - oral medicine
    소아치과 - pedodotics <-- Pedo가 아이들을 의미합니다.
    보존과 - operative dentistry <--충치치료나 신경치료 같은 치아를 보존하는 과
    치과방사선과 - Oral Radiology

즉, 교정과 전문의, 보철과 전문의, 소아치과 전문의 등 8개 과목에 한해서 국가에서 인증한 교육기관, 교육과정, 인증신험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명칭입니다. (인턴, 레지던트 수련을 거쳐서 전문의 시험을 응시하고 나서, 시험을 통과하면 전문의가 됩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이 이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최근 의료법이 개정되어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 질문하신 분처럼 일반에 혼동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치과의 경우, 전문의 제도가 최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이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동등한 교육과정과 시험을 통과한 선생님들은 인정의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의 다른 이름은 임의학회 혹은 소모임이므로 전문과목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1종, 2종, 특수 운전면허증은 공인된 자격으로 인정되지만, 그랜져 전문 운전명허증, 리무진 운전명허증이란 자격이 공인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임플란트 전문, 심미보철 전문, 교정의 경우에도 투명교정 전문 등이라는 명칭이 간혹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명칭으로 일반에 혼동만 야기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만약 심미보철 전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신다면,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치과치료를 하시는 치과선생님(GP,general practiioner)이시거나 보철과 수련을 받은 선생님(보처과 전문의 혹은 인정의)이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생님들마다 관심과 노력의 주력분야가 다양합니다.

포괄적으로 치과의 전체적인 과목에 관심이 많고 숙련도를 높여가는 분과 특정분야로 집중하시기 위해 수련과 연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두 가지 유형의 의사가 우리 사회에는 필요합니다.

정보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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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는 두 가지 유형의 치과 의사(일반의/ 전문의) 모두 필요하다는 점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여러 매체에서 이미 보도되었지만 전문의가 거의 유명무실한 상황이긴 합니다.
절대 다수인 일반의의 의견만 반영해 전문의 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은 그야말로 전문 분야를 특성화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도 모자랄판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식의 하향평준화를 지향하는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현 상태에서 아직 역활 분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마케팅 경쟁만 과열되다 보니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결국 시민들인거 같습니다.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인만큼 치협과 전문의 단체가 이 문제를 보다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우리들치과 김하영 대표원장,치과보철과 전문의(보건복지부 인증)
- 연세대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 보철과 인턴, 레지던트
-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보철과 파견의
- 대한치과보철학회 인정의
http://www.woorident.com
http://blog.naver.com/woori_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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