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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농협 전남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공동체 치안 활동 등 협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18/10/24 [15:41]

전남경찰청-농협 전남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공동체 치안 활동 등 협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든다 -

윤진성기자 | 입력 : 2018/10/24 [15:41]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양 기관의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부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 등 농촌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그간 협력 사항을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공동체 치안 활동 강화 및 양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촉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나서기로 하였으며, 실종 치매노인 및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인프라를 상호 제공하는 등 각종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인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활용한 노인 돌봄 활동, 우리 농․축산물직판장 운영 및 온라인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등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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