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은 오늘 있을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하여 어제 청와대에서 발표한 가을 남북정상회담에 시기와 장소, 의제가 잘 조율되기를 기대한다며 "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미중 대화에서 훌륭한 중재자이자, 주도자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하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간에 종전선언과 비핵화의 선후를 두고 양국의 관계가 다소 교착된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 의원은 "남북이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은 북미 간 교착을 원활하게 풀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고 남북, 그리고 북미, 북중 간에 정상회담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때 비로소 한반도 문제는 궁극적으로 해결될 것이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고위급 회담으로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 간 신뢰와 행동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 남북은 고위급 회담과 함께 이번 주 아시안게임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에 이어 다음 주 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이 종국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 이어지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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