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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숙 대변인, 남북대화, 공동사업 적극 환영

박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6/29 [14:07]

장정숙 대변인, 남북대화, 공동사업 적극 환영

박준 기자 | 입력 : 2018/06/29 [14:07]
▲ 장정숙 대변인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29일 지난 4.27판문점선언을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에도 초당적인 협조할 것임을 밝혔다.

 

장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최고위원-구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난 26일 남북 철도협력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데 이어 어제 28일에는 남북이 판문점에서 도로협력회담을 열어서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를 현대화하고 이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며 "남북은 8월 초에 도로 현지공동조사를 먼저 하기로 하고 이어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남북이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카누, 조정, 여자 농구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추가 합의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하며 "도로와 철도의 상징성, 그리고 경제적 파급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문화예술, 체육 교류를 통해서 남과 북이 마음과 마음을 잇고, 또 도로와 철도를 통해서 마을과 마을이 이어진다면 남북 공동번영을 통한 사실상의 남북통일도 결코 머나먼 상상 속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장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남북 대화와 공동사업 추진을 적극 환영하며 이행과제의 조속한 실천과 지속적인 확대발전을 위하여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에도 초당적인 협조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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