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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뮤지컬 '전우' 2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무대 오르다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08:12]

호국뮤지컬 '전우' 2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무대 오르다

김진혁기자 | 입력 : 2018/06/20 [08:12]

호국뮤지컬 '전우'의 관람료는 무료


 출연, 나라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 기려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호국뮤지컬 '전우'를 무대에 올린다.


탤런트예술단이 주관하는 '전우'는 용산아트홀 개관 8주년 특별 기획공연으로 오는 21일 오후 3시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극본과 연출은 박경득씨가 맡았다.

 

최근 연극 '나의 스타에게'에서 주연을 맡고 노래 '미대 나온 여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현희가 중위로 출연해 박승호, 정욱 등 40여명과 열연한다. 매년 대동강 얼음물이 녹는다는 3월 5일 경 우수경첩이면 임진강 망배 단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는 80대 노객과 그 부인. 팔에 부목을 하였거나 목발을 한 여러 명의 노인들의 모임이 있다.


6.25 전쟁 당시 팔팔한 청년이 던 그들은 나이를 잊은 듯 80대 소대장을 향해 굳센 구호와 거수 경례를 하며 서로 얼싸 안고 젊은 날을 회상하며 회포를 나눈다.

 

소대장 출신인 80대 노객이 통곡을 하며 “불효자는 웁니다”를 불러 주위 사람들을 슬프게 한다. 수도 서울을 방어하지 못해 부모와 헤어지고 ”신체발부는 수지부모”요 부모님이 낳아 주신 팔다리를 잃어 버린 불효자라며 통곡한다

▲ 배우 노현희    

김 소위의 소대는 인천 상륙 작전에 성공한 해병대와 더불어 북진중, 집으로 부모를 찾아 갔으나 부모에 소식은 알길이 없고 북진 명령에 따라 삼팔선을 향해 전진을 하게 된다. 북진을 하던 그들은 피난 길에 오른 피난민을 구출해 자유 의사에 따라 귀향 조치를 취하고, 남남북녀에 사랑의 계기를 얻는다.


또한 자신들의 소대는 삼팔선 일대의 한 지점을 거점 삼아 내일의 전투를 위해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비 한다.


이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평화통일만이 우리 민족에 염원이다. 연기자와 관객이 혼연일치해 '우리에 소원은 통일' 을 부르면서 막이 내린다.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젊은 세대에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함양시킬 호국뮤지컬 '전우'의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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