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제7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8'

낙태법 유지를 위한 대행진

김진혁기자 | 기사입력 2018/06/17 [11:15]

'제7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8'

낙태법 유지를 위한 대행진

김진혁기자 | 입력 : 2018/06/17 [11:15]

 

▲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앞에서 열린 '제7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8'에서 낙태법 유지를 위한 대행진를 하고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이성호 주교, 꽃동네 오웅진 신부, 낙태 반대운동연합 김현철 회장,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 가톨릭 박경근 신부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등 참석 했다.   © 김진혁기자

 

1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앞에서 열린 '제7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8'에서 낙태법 유지를 위한 대행진이 있었다.

 

‘생명대행진’은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 세계 각지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생명 수호 운동으로 한국에서는 프로라이프 연합회가 2012년부터 해마다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명동성당을 출발해 퇴계로, 명동역, 을지로입구역을 경유해 명동성당까지 총 2.6 km를 행진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생명의 귀함은 소중히 여기는 의식이 필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이성호 주교, 꽃동네 오웅진 신부, 낙태 반대운동연합 김현철 회장,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 가톨릭 박경근 신부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등 참석 했다.


이날 염수정 추기경은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인 것처럼, 배아와 태아의 몸도 한낱 세포덩어리가 아닌 인격적 존재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단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사회의 한계에 우리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낙태는 좋은 것이 아니며,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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