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대한당뇨병연합(Korean Diabetes Union ‘K.D.U’) 비영리민간단체 창립기념식 개최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 교육청, 충주시 등 여러 기관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동일 기자 | 기사입력 2018/02/24 [18:56]

대한당뇨병연합(Korean Diabetes Union ‘K.D.U’) 비영리민간단체 창립기념식 개최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 교육청, 충주시 등 여러 기관과 함께 노력한 결과-

이동일 기자 | 입력 : 2018/02/24 [18:56]
▲[코리안투데이]  대한당뇨병연합(Korean Diabetes Union ‘K.D.U’) 비영리민간단체 창립기념식 개최하고 있다.  © 이동일 기자

24일 서울특별시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한당뇨병연합(Korean Diabetes Union ‘K.D.U’) 비영리민간단체 창립기념식 개최했다. 지난 2005년 소아당뇨협회의 설립이후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 교육청, 충주시 등 여러 기관과 함께 노력한 결과, 1형 당뇨병 특히 소아·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익이 증진되어 왔다. 그 결과 당뇨병법안인 영유아보육법과 학교보건법이 통과되었고, 지난 1111일에는 국무조정실 소아·청소년 당뇨병 종합지원대책이 발표됬다.

 

그러나 1형 당뇨병과 소아·청소년 시기를 제외하고도 나날이 증가하는 당뇨병인구는 전단계를 포함하여 1000만명 시대에 이르렀음에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청·장년 당뇨인, 임신성당뇨인, 2형 당뇨인 등 젊은 당뇨인을 위한 사회적 관심은 전무에 가까웠고, 실제로 당뇨인의 대학, 군대, 직장, 임신, 육아 등에 대해서도 제도권에서 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었다. 당뇨병의 중심은 오직 노인성질환과 비만이 관련된 성인병이 대상이었다

 

이에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젊은 당뇨인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당뇨병관련 유관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기 위해서 지난 20171226일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대한당뇨병연합이 허가되었고, 오늘 서울시청 대강당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 창립기념식과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당뇨연합 창립기념식은 을지의대 오한진 교수와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창립세레머니, 연혁보고, 동영상관람, 양승조 상임고문의 개회사, 박원순 서울시장, 노웅래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이춘희 전국보건교사회장, 최경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의 축사, 박호영 이사장의 감사인사 그리고 대한민국당뇨학교 시상식 및 당뇨연합 임원위촉장전달식, 기념사진촬영으로 이어졌다.

 

특히 평소에 당뇨병에 대한 관심으로 법안과 정책을 만들고 개선해 온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노웅래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71년동안 진행된 대한민국 당뇨학교 시상식에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장서영 멘토가 자원봉사단 대상을, 송산초등학교 이하진 어린이가 멘티 대상을 수상하는 등 14명의 자원봉사단 및 멘티학생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기념식 이후 진행될 당뇨병 시민강좌는 당뇨인과 가족 이외에도 일반시민과 대한민국당뇨학교 9기 멘토로 신청한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강연을 통해 함께 하게 된다

 

첫 번째 강연은 아주대학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가 지난 50년 대한민국 당뇨병인구 변천과정 및 500만 시대 당뇨병 인식개선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서 강연한다. 김대중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로 매년 당뇨병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형 당뇨병을 연구하고 있다

 

두 번째 강연은 광명성애병원 내과 박석오 과장이 당뇨병 보험정책의 현주소 및 발전방향에 대해서 강연한다. 박석오 과장은 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이사로 2010년부터 당뇨병 보장성 확대 및 교육급여수가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심평원 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 번째 강연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4차 산업시대 당뇨병과 IT교육에 대해서 강연한다. 조재형 교수는 현재 가톨릭의대 유비쿼터스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쿱이라는 IT회사의 대표로 당뇨병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 강연은 서울재활병원 사회사업팀 박유정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 그리고 멘토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9기 멘토링을 신청한 대학생들에게 자원봉사와 멘토의 역할 및 1년간활동할 수 있는 스킬을 안내했다.

 

강연이 끝난 이후 진행되는 대한민국당뇨학교입학식에서는 멘토대학생과, 멘티학생, 부모님이 모두 참석하여, 지원자가 자기소개를 진행하고, 당뇨학교에 대한 Q&A 및 여러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 됬다.

보건복지제도개선위원회 자문위원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 기획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언론인협동조합 이사(사외)
보건칼럼니스트/논설위원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