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계자들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수협, 동해구수협, 영일신항만주식회사, 구룡포수협, 어선안전조업국,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획량 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 변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조업을 계속하는 어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여름철 해파리와 고수온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경수 포항영일신항주식회사 사장과의 간담회에서 북방항로 개척을 통한 영일만항 활성화 방안과 석유·가스 시추사업인 대왕고래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영일만항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동해안의 해양·수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국가어항 정비사업 등을 역점 추진해 지속가능한 수산 기반 조성과 영일만항을 연계한 물류산업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해양수산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수산국을 신설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토론회 및 포럼을 개최하여 해양수산 자원 활용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출처: 포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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