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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용산구, 재난 안전 진단 모바일 훈련 실시

10월까지 모든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 및 진단

김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23:41]

용산구, 재난 안전 진단 모바일 훈련 실시

10월까지 모든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 및 진단
김현아 기자 | 입력 : 2024/07/30 [23:41]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월까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진단 모바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그 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재난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난 안전 진단과 교육은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어 개인의 재난 안전 인식 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대응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 강풍, 폭설, 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 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 재난 ▲전기, 엘리베이터, 가스, 야외 활동 등 생활 안전 등 세 가지 분야에서 7~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용산구재난안전진단 모바일 교육 소형 배너© 김현아 기자

 

훈련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 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 선다형 60문항)으로 나뉘며, 각 질문마다 해설이 제공되어 정확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심화 진단을 위해 맞춤형 동영상 강의도 제공된다.

 

참여 주민은 "태풍 테이프가 창틀과 창문 사이에 붙여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진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정보를 선택해야 하며,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

 

진단 결과는 대상 연령대와 재난 분야별 안전 취약 지역을 검토하고 주민 인식 변화를 분석하여 향후 재난 안전 관련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산구 재난안전 모바일 진단 포스트 © 김현아 기자

 

모든 주민은 URL(https://me2.do/xFV1XDDp) 또는 홍보 자료의 QR 코드를 통해 재난 안전 진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버스 정류장, 음식점, 카페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학교 알림이’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체적 제약이 없는 이번 모바일 훈련에 참여해 일상생활의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산지부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인공지능융합학회(AICS) 이사
뷰티사업 CEO/코리안브랜드 대상 수상
[내비게이션 기억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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