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재난 안전 진단 모바일 훈련 실시10월까지 모든 주민 대상 맞춤형 안전 교육 및 진단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월까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진단 모바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재난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그 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재난 인식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재난 안전 진단과 교육은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어 개인의 재난 안전 인식 수준과 상황별 올바른 대응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 강풍, 폭설, 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 재난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 재난 ▲전기, 엘리베이터, 가스, 야외 활동 등 생활 안전 등 세 가지 분야에서 7~15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훈련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 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 선다형 60문항)으로 나뉘며, 각 질문마다 해설이 제공되어 정확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심화 진단을 위해 맞춤형 동영상 강의도 제공된다.
참여 주민은 "태풍 테이프가 창틀과 창문 사이에 붙여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진단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장애인 등 정보를 선택해야 하며,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는 수집하지 않는다.
진단 결과는 대상 연령대와 재난 분야별 안전 취약 지역을 검토하고 주민 인식 변화를 분석하여 향후 재난 안전 관련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주민은 URL(https://me2.do/xFV1XDDp) 또는 홍보 자료의 QR 코드를 통해 재난 안전 진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버스 정류장, 음식점, 카페 등 오프라인 홍보와 ‘학교 알림이’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체적 제약이 없는 이번 모바일 훈련에 참여해 일상생활의 위험 요소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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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용산지부장
위아평생교육원 전문교수 인공지능융합학회(AICS) 이사 뷰티사업 CEO/코리안브랜드 대상 수상 [내비게이션 기억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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