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 독서, 만들기 등 흥미롭고 유익한 활동으로 가득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포구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꿈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8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암동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클라이밍 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소정의 장비 사용료가 있으며, 신청은 7월 29일까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 시 전산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선정된다.
또한,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업사이클링 공예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드는 ‘자원순환 실천하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일일 강좌로, 8월 5일과 8월 12일에 각각 ‘양말목으로 물병 가방과 티코스터 만들기’와 ‘양말목으로 목베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되며, 수강료는 5천 원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생태환경교육을 융합한 어린이 여름방학 독서교실 ‘아주 작은 식물 이끼의 재발견’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이끼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고 도서관 주변에서 이끼를 채취해 테라리엄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정보활용능력과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구민체육센터를 통해서는 가족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구립 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외국어, 악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등 여러 곳에서 어린이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마포구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학을 더욱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과 부모들은 서둘러 신청하여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마포구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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