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청년을 위한 희망의 길, '청년 복지 5대 과제' 발표

가족돌봄부터 고립·은둔까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9/21 [13:33]

청년을 위한 희망의 길, '청년 복지 5대 과제' 발표

가족돌봄부터 고립·은둔까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책

위하은 | 입력 : 2023/09/21 [13:33]

대한민국 정부가 취약한 청년층의 미래를 보호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보건복지부가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한 것으로, 가족돌봄부터 고립·은둔청년까지 포괄적으로 다양한 층위의 청년을 지원한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지원책이다.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자신의 건강 관리부터 학업과 취업 준비까지에 활용할 수 있는 자기돌봄비가 연 200만 원으로 지급된다. 이에 더해 자조모임을 통한 상호 지원과 감정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두 번째로는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지원책이 소개되었다. 이들에게는 개별적인 상담과 종합 평가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기회복 프로그램부터 사회관계 형성 프로그램, 그리고 공동생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옵션이 제시된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책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50만 원의 자립수당이 지급되며, 맞춤형 사례관리와 더불어 멘토링, 장학금 등의 지원도 강화된다.

 

네 번째로는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책이 소개되었다. 청년들의 정신건강검진이 확대되며, 전국적인 마음건강센터를 통해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섯 번째로는 자산형성을 위한 지원책이 제시되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지원이 확대되고, 청년 소득공제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저소득 청년들의 혜택이 증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통해 청년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내일을 향한 희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부는 청년들의 지친 삶을 위로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정책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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