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에 '이제는 끊어내세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송출과 함께 '전담 대응반' 캠페인 진행

위하은 | 기사입력 2023/09/16 [12:28]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에 '이제는 끊어내세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 송출과 함께 '전담 대응반' 캠페인 진행

위하은 | 입력 : 2023/09/16 [12:28]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을 916일부터 송출한다. 이번 광고는 전자담배의 중독성과 연쇄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하여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평범한 일상에서 끊임없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의 모습을 실제 상황을 통해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이어지는 '평일 직장인''주말 아빠' 등 다양한 상황에서 흡연자들이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혼용하며 연쇄적으로 피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민 참여형 캠페인인 '전담 대응반'도 함께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TV 광고 속 장면을 활용하여 금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건복지부의 금연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흡연자가 전자담배의 중독성을 인지할 수 있는 광고를 선택하여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금연 광고와 캠페인은 916일부터 1115일까지 지상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인기 팟캐스트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과 협업하여 전자담배 관련 고민 상담소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광고는 흡연자들이 스스로 전자담배의 중독성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금연 광고를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고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소년 중심의 노담 캠페인을 20대까지 확장하고, 대상을 세분화하여 비흡연자의 흡연 시작을 예방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촉구하는 이원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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