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한미 보건의료 협력 강화, 암 연구 분야에 새로운 동력 부여

임인택 실장, 미국 보건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및 암 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박수진 | 기사입력 2023/04/28 [11:08]

한미 보건의료 협력 강화, 암 연구 분야에 새로운 동력 부여

임인택 실장, 미국 보건부와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및 암 연구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박수진 | 입력 : 2023/04/28 [11:08]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현지시간 4월 26일 워싱턴 DC의 미국 보건부를 방문하여 미국 보건부 국제협력 차관보 로이스 페이스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과 한미 양국의 미래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했다.

양국은 글로벌 보건안보구상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양해각서 개정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등의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에 출범한 국제 협의체인 글로벌 보건안보구상의 실질적인 성과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임인택 실장은 이번 방문에서 또한 한국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간의 암 연구기관 간 포괄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다. 암 연구 분야는 한미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있어온 분야로, 이번 협력 강화로 그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임 실장은 "한국의 암분야 연구자원과 치료 역량과 미국의 최첨단 암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임 실장은 미국 내 한인과학자 및 한미생명과학인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바이오·제약 분야 연구개발 지원의 중요성과 한국형 클러스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암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동력이 부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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