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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윤진성기자 | 기사입력 2022/03/08 [09:01]

완도해경,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윤진성기자 | 입력 : 2022/03/08 [09:01]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3월부터 7월까지 농무로 인한 해양 환경 특성을 고려하여 사고다발해역 중점관리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매년 3~7월은 국지성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고, 저시정에 따른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선박 충돌, 좌초, 방향상실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해양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완도해경은 최근 3년 해양사고 데이터 분석 결과, 사고선박 총 436척 중 195척(44.7%)이 농무기에 발생하였으며 농무기 사고유형은 방향상실(40%), 기관손상(20.0%), 부유물감김(10.0%)순이라 전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사고다발해역 중점관리와 취약선박 안전관리, 해양안전정보를 제공하여 선제적 사고 예방에 힘쓰는 한편, 사고원인 분석결과(정비불량 37.9%, 운항부주의 29.7%)를 바탕으로 해양종사자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저시정 설정 시 V-PAS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민․관․군 구조세력 협력 강화로 즉각적인 구조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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